현대렌탈케어가 국내 대표적인 냉난방 시장 선도기업 귀뚜라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냉난방 제품의 렌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귀뚜라미냉난방기술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천경호 현대렌탈케어 대표이사와 김학수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렌탈케어는 자사의 전국적인 서비스망과 전문 케어매니저 조직,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 '다이렉트몰'을 활용해 귀뚜라미 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렌탈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최신 냉난방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렌탈 전용 신규 상품의 공동 개발과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렌탈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방침이다.
향후 렌탈 서비스가 시행되면 귀뚜라미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부터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귀뚜라미 가전제품을 현대렌탈케어를 통해 초기 구매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기적인 제품 점검과 수리, 최신 제품 교체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냉난방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효율적인 제품 사용을 원하는 추세”라며 “귀뚜라미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맞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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