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쌀 가격 폭락 문제는 풀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쌀 산업 구조개혁은 재배면적 감축, 고품질 전환, 소비 촉진 등 세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벼 재배면적 8만ha를 감축을 포함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농지 제도 변화와 관련해서는 "지금 전환하지 않으면 계속 수레바퀴(시스템)가 흘러가기 때문에 풀어야 한다"며 "30년 묵은 농지 제도를 이대로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산물 생산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농지를 주말 체험 영농, 농산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 공간 대책에 대해서는 "농촌이 '농사만 짓는 곳'이라는 생각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농업의 개념이 생산을 넘어 전후방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단체와 협회, 청년농·귀농인·스마트농업인 등 분야별 종사자, 농식품 및 수출업체·협회, 유통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 등 60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송 장관과 최근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 농지 규제 완화, 쌀 산업 구조개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 효율적 수급 관리 방안 △스마트농업 확산 및 청년 지원 강화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육성 △농업인 경영안정 및 복지증진 등 주제별로 현장간담회가 예정됐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쌀 산업 구조개혁은 재배면적 감축, 고품질 전환, 소비 촉진 등 세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벼 재배면적 8만ha를 감축을 포함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농지 제도 변화와 관련해서는 "지금 전환하지 않으면 계속 수레바퀴(시스템)가 흘러가기 때문에 풀어야 한다"며 "30년 묵은 농지 제도를 이대로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산물 생산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농지를 주말 체험 영농, 농산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 공간 대책에 대해서는 "농촌이 '농사만 짓는 곳'이라는 생각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농업의 개념이 생산을 넘어 전후방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 효율적 수급 관리 방안 △스마트농업 확산 및 청년 지원 강화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육성 △농업인 경영안정 및 복지증진 등 주제별로 현장간담회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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