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지만, 장시간의 이동과 가사 노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다. 하루 쯤은 긴 설 연휴를 활용해 호텔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며 명절 증후군을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설 연휴 동안 국내 주요 호텔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온전한 휴식을 위한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1박당 20만원 상당의 다이닝 크레딧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뷔페부터 이탈리안, 중식당, 일식당, 로비라운지, 베이커리 그리고 바까지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식 사우나 2인 이용 혜택까지 포함된다.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투숙은 3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올 인 원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 투숙하며, 조식과 디너 모두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받게 된다. 조식은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과 소시지, 베이커리 등과 커피 또는 주스로 구성되는 ‘미국식 아침식사’로, 디너는 ‘그래비티 버거’, 야채를 듬뿍 넣은 ‘클럽 샌드위치’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갈비탕’, ‘해물라면’ 등 한식, ‘마르게리따 피자’, ‘해산물 스파게티’ 등 양식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투숙객들에게 호텔 3~4층에 위치한 ‘그래비티 클럽’에서 진행되는 GX 프로그램 1회권을 제공한다. GX 프로그램은 하루 평균 2개 수업이 운영되며, 요가와 매트 필라테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스피닝와 발레핏 등으로 이뤄진다. 3층에 있는 수영장은 키즈풀, 성인풀로 구분돼 있으며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싱잉볼 테라피 클래스를 진행한다. 음력 새해 첫날인 29일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챙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클래스는 일몰 시간인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명상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싱잉볼의 고요한 울림을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순서로 이뤄진다. 클래스를 진행하는 김지은 강사는 현 한국회복탄력성전문가 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하는 노블 사일런스 대표다. 이번 행사는 투숙객 대상 무료 행사다. 참가자에게는 22층에 위치한 한강뷰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 20% 할인 혜택과 웰니스 브랜드 ‘체크오’의 배러릴렉스 본품 1박스, 아르타민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객실 투숙과 함께 3만원 크레딧(1박당)을 제공하는 ‘리조트 크레딧 패키지’를 선보였다. 리조트 크레딧은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식음업장을 비롯해 3, 4층에 위치한 ‘HAN컬렉션 K패션몰’, ‘로즈베이 스파’, ‘찜질 스파’ 등에서 투숙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연박 시에는 합산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2박 시에는 6만원, 3박 시에는 9만원을 제공한다. 예약은 12월 30일까지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서는 ‘풀 보드 리트릿’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일랜드 키친’에서 JW 조식 세트와 무제한 샴페인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이블 서브 메뉴, 세미 뷔페를 즐기는 제주 브런치 로얄을 하프보드로 제공한다. 디너는 1박 투숙 시 ‘아일랜드 키친’의 제철 해산물과 JW 샤브가 포함된 디너 뷔페 제주 씨푸드 로얄이 제공되며, 2박 투숙 시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의 디너 7코스를 즐길 수 있다. 3박 이상 투숙 시에는 ‘아일랜드 키친’의 제주 씨푸드 로얄과 ‘더 플라잉 호그’의 디너 7코스, 또는 소수의 고객만을 위한 스피크이지 콘셉트의 ‘여우물’ 제주 맡김차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풀 보드 리트릿’ 패키지는 투숙 인원 2인 기준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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