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신임 상무 김희문·설경아 부장 선임

한국증권금융 역사상 여성 집행임원 최초

한국증권금융 김희문 상무(왼쪽), 설경아 상무 [사진=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이 김희문 경영관리부장과 설경아 심사부장을 상무로 새롭게 선임했다.

23일 한국증권금융은 이사회를 통해 상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희문 신임 상무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증권금융에서 경영관리부장과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설경아 신임 상무는 197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가정학 학사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증권금융에서 심사부장, 자본시장금융부장 등을 거쳤다. 여성 집행인원이 선임된 건 한국증권금융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자본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증권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뛰어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부서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며 "설경아 상무의 경우 한국증권금융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명의 신임 상무는 2025년 2월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