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지역에 100만달러(한화 14억여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현지 공익구호 단체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3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LA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생해 보름째 이어지는 2건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소실된 건물은 1만2000여채로 추정된다. 최소 2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22명이 실종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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