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SK스퀘어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한 자회사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 증가로 2025년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13조9000억원의 5%를 특별 배당하기로 결정해 연간 누적 주당 배당금은 2205원으로 확정됐다"며 "SK하이닉스의 지분 20.1%를 보유한 SK스퀘어는 연간 3222억원의 배당금을 수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자기주식 1000억원(125만3132주)을 취득할 예정"이라며 "현재 24만주를 취득한 상황으로 추가 1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인데, 매입 후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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