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트럼프 정책, 파급효과별 대응 방향 재점검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안을 중심으로 그간 준비해 온 대응 방향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우선 무역정책 각서'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 등에 대한 정책 동향 점검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중심의 통상정책, 전통적 화석연료를 포함한 에너지 개발·생산 확대, 미국 기업 우대 조세정책 등 트럼프 취임 직후 발표되고 있는 정책들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기업과의 소통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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