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이사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경기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 ‘해외거점 역량·소통 강화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 이사장은 “최근 보호무역이 가속하고 자국 생산이 우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중진공은 기존 수출 중심 지원을 넘어 기업의 직접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16개국 27개 해외 거점 및 유관부서 임직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 거점 운영 고도화 방안과 글로벌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강 이사장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서로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이 처한 수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도약하는 성장의 발편을 마련하자”며 “워크숍에서 논의한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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