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0일 문재인 만난다...정국현안 등 논의

  • 지난 1일 예방 계획...무안공항 참사 수습에 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 마지막 날 일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문 전 대통령 예방을 계획했지만,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로 당 지도부에서도 참사 수습에 주력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와 일정이 순연됐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새 지도부와 평산마을을 찾은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과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을 당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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