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주민속으로…소통 행보 신년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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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1-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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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촌읍, 한강2공공지구 내 불법 가설건축물 해결 논의

  • 대곶면 신청사 현장 점검, 주민 중심 행정 운영 약속

통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현안에 대해 소통 중인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통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현안에 대해 소통 중인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새해를 맞아 각 읍면동의 주요 단체장을 찾아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년인사회는 지난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21일 양촌읍, 22일 대곶면, 23일 통진읍에서 진행됐으며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시는 이번 인사회를 통해 주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함께 김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소통 기반의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양촌읍 주요 단체장들이 모인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한강2공공지구 내 불법 가설건축물 해결 방안, 5호선 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누산 467리 경로당에서 김병수 시장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복지와 여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김포시의 노력을 응원했다.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고 있는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고 있는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대곶면 신년인사회에서는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과 지역 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 시장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기능 공백이 없도록 “주민 중심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체장들은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건립과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시장은 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시장은 도로 확포장 및 대명항 관광지화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며 “대명항 국가항 지정에 따라 대곶면이 지리적으로 김포의 중요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진읍 신년인사회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 통진문화회관 인근 부지 문제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소통중인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소통중인 김병수 시장 모습. [사진=김포시]

김 시장은 통진역 포함 여부와 관련해 신속예타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연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관련해 IC 설치 검토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읍내에 그라운드골프장과 체육시설 및 부족한 마을회관 추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통진읍 5일장을 방문한 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보였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은 경제 활동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축”이라며 상인들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김병수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게시해 주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투명한 시정 운영과 주민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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