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3일 개최된 김포시장애인체육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지역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장애인 체육발전을 당부했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병수)가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경량, 양윤모 고문 등 임원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의 첫 순서로 전 상임부회장이었던 김경량 고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며 장애인체육회에서의 그간의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아울러, 아그니프로(주) 김성수 대표가 신임 부회장으로, ㈜다정건설중기 최현호 대표가 신임 이사로 위촉되며 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2024년도 감사결과 보고,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이 다뤄졌으며 회의에서는 반다비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체육활동의 확대와 지원 강화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리 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활발히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원 여러분의 관심과 숨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운양동에 새로 개장된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로 터를 옮기며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만든다
경기 김포시는 오는 2월부터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아파트 인근 걸포중앙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이번 야외 물놀이장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린공원 내 700㎡ 규모에 총사업비 15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어린이들의 의견을 청취, 설문조사를 통해 물놀이기구를 선정하는 등 이용대상의 만족도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걸포 야외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1점을 비롯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레볼루션 등을 갖춘 단품 물놀이시설 11개소와 그늘쉼터, 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특히, 물놀이 조합놀이대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산호마을에 찾아온 고래’ 조합놀이대 도입을 결정했다.
시는 특허 공법이 적용된 물놀이시설 구매를 위해 특허 물품 구매 심의회와 조달청 심사를 거쳐, 조합놀이대에 적용된 주요 특허기술로 이용객의 안전성과 위생에 필요한 항목이 적절하게 적용된 제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놀이대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뿐만 아닌 사계절 이용가능한 경제성 높은 제품으로 설치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그늘막 쉼터와 파고라를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해 이용객의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화장실과 탈의실도 설치해 주민들이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2월 공사를 시작해 6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놀이장이 개장되면 인근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걸포중앙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공원 내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공원”이라며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놀이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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