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기장군,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 개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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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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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명소로 기대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개관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및 참가 내빈들이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개관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및 참가 내빈들이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창의적 놀이·학습 공간을 선보였다. 

기장군은 24일 기장도예촌에서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안데르센 이야기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종복 군수와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은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한 놀이와 체험, 학습,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의 안데르센 극장에 더해 △안데르센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 등이 새롭게 마련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은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09.26㎡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눈의 여왕 신비의 성’ 실감형 체험존 △‘엄지공주의 비밀정원’ 야외중정 △‘인어공주의 보물섬’ 놀이시설이, 지상 1층에는 △디지털 교육과 체험 공간인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 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마당’ 등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동화마을은 5872㎡ 규모로 조성됐으며,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이다의 꿈’ △‘게르다의 용기’ △‘아기오리의 모험’ △‘인어공주의 사랑’ 등을 테마로 한 모험 놀이터를 갖추고, 동화 속 모험 이야기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테마를 제공한다. 

정종복 군수는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장군이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진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설 연휴 대비 ‘생활밀착형 종합대책’ 본격 가동
재난·물가·교통·의료까지… 5개 대책반 324명 투입  
 
군은 설 연휴를 맞아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수송 응급진료 환경정비 소외계층 지원 등 6대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사진기장군
군은 설 연휴를 맞아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수송, 응급진료, 환경정비, 소외계층 지원 등 6대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설 명절 연휴인 25일 부터 30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 및 수송 △응급 비상진료 △환경정비 및 생활민원 처리 △소외계층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총 5개 대책반, 324명이 투입돼 상황근무와 현장대응에 나선다.  

특히, 재난·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총괄반, 재난상황반,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연휴 기간 동안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물가 안정 대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 추가 배치와 마을버스 임시 노선 변경,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연휴 전·후로 기장군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272개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지원 사업도 마련됐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과 귀성객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군민 생활 편의를 강화하고, 안전과 행복을 모두 아우르는 명절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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