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설 명절이 시작된 24일 "국회가 중심을 잡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잘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고 성실히 일하는 국민들이 보다 밝은 내일을 그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설 메시지를 통해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하고 평온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특별히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우리 선열들은 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독립을 열망했다"며 "독립 이후 전쟁, 분단, 독재, 외환 위기 등 수 많은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희망도 국민 속에, 서로를 북돋고 일으켜 세우는 힘도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회가 중심을 잡고 함께 위기를 잘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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