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둔 24일 지역 복지시설 5곳을 잇달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시설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박은경 송바우나 한갑수 김진숙 이진분 황은화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이날 원곡동의 ‘안산이주민센터’와 선부동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와동 ‘아이들세상 함박웃음’, 사동 ‘상록지역아동센터’, 사동 ‘함께 꿈꾸는 세상’ 등 5곳의 시설을 잇달아 찾아 위문했다.
이들 시설은 각각 △다문화 관련 전문 교육과 △상호다문화 공동체 조성 △그룹홈(공동가정생활) 서비스 △지역 아동 돌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운영과 전문적인 시행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여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이번 방문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 격려와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정책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소감도 밝혔다.
한편, 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시설에 대한 위문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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