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월 한국서 '개발자 워크숍' 연다

4일 '빌더 랩' 개최…샘 올트먼 CEO도 참석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유대길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프AI가 다음 달 한국에서 개발자 워크숍을 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Builder Lab)'을 개최한다. 오픈AI가 한국에서 행사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실제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에 가깝다. 참석자도 스타트업 위주로 100명가량 소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전망이다.
 
올트먼 CEO는 앞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총수와 면담 가능성이 나온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 가운데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상태다. 연내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 협력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