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출발 아시아나, 기체 결함으로 운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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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5-01-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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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기체 결함이 추정되며 이륙 준비 중 운항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0시 25분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을 중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명을 즉각 하차시켜 호텔로 이동시켰고, 이날 오후 4시 55분 출발 대체편을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엔진 이상 정도를 확인 중"이라며 "승객들에게 불가피한 조치로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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