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귀성 본격화…특별운송기간 90억명 대이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5-01-25 15: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 방문한 여행객들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설인 ‘춘제’를 앞두고 중국인들의 귀성 전쟁이 25일 본격화했다.
 
춘제 연휴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지만, 주말을 맞아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발길이 몰린 것이다.
 
이날 기차역과 공항에서 여행객의 이동은 최고조에 이르렀고, 특히 베이징서역에만 수천명이 몰렸다.
 
앞서 중국 당국은 40일간의 춘제 특별운송기간인 춘윈(1월14일∼2월22일)에 전국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90억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 이동'이라 부른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춘윈 기간에도 연인원 90억명 이동을 예측했고, 실제 이동은 약 84억2000만명에 그쳤다.
 
당국은 올해 춘윈 기간 철도와 민간항공 여객 수송 규모가 각각 연인원 5억1000만명과 9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철도 당국은 승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특별열차 수천편을 편성했다.
 
또 자가용 이동이 72억명으로 지역 간 이동의 약 80%를 차지, 고속도로 교통량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