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지난 23일 부곡동 소재 군포새활용타운을 대상으로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특수가연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치복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업무 등 특수가연물의 전반적인 화재 안전관리 상황을 다뤘다.
컨설팅은 특수가연물 특성·관련 법령 안내, 저장·취급 기준 및 소방시설 설치 기준, 특수가연물 표지 기준, 특수가연물 화재 사례를 통한 경각심 제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점검과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행정컨설팅이 함께 이뤄져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급격히 확산되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관계자들은 저장·취급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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