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설 맞이 옥중 서신…"대한민국의 봄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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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5-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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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파면·엄벌 다가와…당원 헌신 감사"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옥중 서신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 모두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며 당원들을 독려하는 설 메시지를 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옥중에서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혁신당 당원들을 향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오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노고 덕분에 '3년은 너무 길다'(당 캐치프레이즈)가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친지·친구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시라. 설 잘 쇠시고 난 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서울 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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