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빈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라오스 석유기업 페트로 라오가 꽝빈성 혼라경제구역에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석유저장시설 건설투자를 승인했다. 채굴한 석유를 혼라에서 내륙 라오스까지 송유관으로 수입한다는 계획. 토이바오킨테 온라인이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저장시설은 수입절차 전 외국화물을 보관하는 보세창고로 건설되며, 혼라항에서 라오스 중부 캄무안에 이르는 송유관도 건설한다. 용지면적은 9.36헥타르이며, 총 투자액은 5894억 동(약 36억 6000만 엔)이 될 전망.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솜방 봉비라이 페트로 라오 회장에 따르면, 시설 가동 후 베트남에서 100~2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꽝빈성 차로국경 게이트의 베트남측 수입에 매년 약 300억 동 기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