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휴 중에도 안성시청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궁금한 점 등 모든 일은 '안성시 설 연휴 종합 안내 사이트'를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본격적인 설 연휴가 눈과 함께 시작되었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되어 시청에서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염화칼슘을 주요 도로에 살포했다"며 "지금은 기온이 높아 눈이 많이 쌓이고 있지는 않는다. 저녁부터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눈도 지난 11월 폭설과 같은 무거운 축축한 눈이라고 한다. 축사, 비닐하우스, 가건물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일기예보와 마을 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안전 조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청은 대설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안전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신년 음악회에 안성훈 님과 한혜진 님, 나상도님이 출연했다. 지난해 폭설로 피해당한 안성 시민을 위로하고, 제2경부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신년 음악회에 많은 분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푸른 뱀의 해, 뱀띠인 안성훈 님께 안성시 홍보대사를 제안했다"며 "양성면에 살고 있는 안성훈 님은 종종 방송에서도 안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좋은 답이 있을 것 같다. 안성시도 안성훈 님도 더 성장하는 2025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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