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서 11중 추돌사고…10명 중경상

[사진=연합뉴스]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강원 강릉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등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원주IC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10여명(중상 2명, 경상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눈길 사고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고 수습으로 해당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돼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원주시는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 IC 2km 전방 교통사고로 통행이 차단돼 문막 IC에서 국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