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기대선 때 정권교체보다 권력교체가 와닿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1-27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적대적 공생관계인 여야 관계 청산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조기 대선이 이뤄지면, 맹목적인 정권교체보다 권력교체가 더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박빙 승부 후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방휼지쟁(蚌鷸之爭)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방휼지쟁은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 모두 어부에게 잡힌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이어 "트럼프 2기라는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과 우크라이나 국제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도 초래했다"며 "나라가 안팎으로 위기인데 아직도 우리는 내부 분쟁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게 참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공생관계인 지금의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며 "방휼지쟁을 종식시키는 어부지리는 바로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