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투자유치를 위한 미국 출장을 마친 뒤, 곧바로 설 연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살피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의료원에서 응급진료 대책을 점검하며,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추홀소방본부와 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방문해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인천가족공원에서 성묘 시민들을 위한 시설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살피며 상인들과 소통했다"며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 방문과 조손가정 세대 방문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격려를 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모님 묘소도 찾아 인사드리며 세상이 평화로워지기를 빌어봅니다"고 소망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26일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또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최근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유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의료·수도 등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민원 처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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