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가와 연극계에 따르면 장미자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2 연극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로 데뷔해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이후 KBS한국방송공자 공채 6기로 통합)로 입사했다.
이후 드라마 '토지', '제2공화국',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에 출연해왔다. 2023년 방영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도 한회장의 어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 남편인 박웅과 같은 작품에 자주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극 '춤추는 은빛 초상화'에 부부가 함께 무대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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