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력대사는 우리 경제·금융 상황을 대외적으로 바르게 알리기 위해 임명한 대외직명대사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했다.
최 대사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투자공사 관계자와 함께 다음 달 11~14일 홍콩과 싱가포르를 찾아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담당하는 3대 글로벌 신평사(피치, 무디스, S&P) 고위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신평사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과 이에 대한 정책 대응 방향을 업데이트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사는 3월 중 뉴욕과 런던 등 주요 지역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신평사, 주요 금융계 인사 면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금융협력대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 관리를 위해 국제사회와 소통 노력을 다각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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