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김하성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1300만 달러(약 188억원)를 수령하고, 내년에는 1600만 달러(약 231억원)를 받는다. 계약 조항엔 옵트아웃도 포함돼, 김하성이 올해 어깨 부상을 털고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다시 FA 선언을 할 수 있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시즌 막판 주루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올해 5월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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