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이 2월 26일로 정해져 있다"며 "그 전후로 여러 가지 정치권의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와 '명태균 관련 의혹 검찰 수사' 등이 비슷한 시점에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조기 대선으로 간다고 했을 경우 '사법 리스크'와 비상 계엄 부분에 대해 국민께서 유심히 관찰하고, 그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운 후보를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전 대표와 직접 소통했다고 밝힌 조 의원은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대해 아마 고민을 하지 않겠나"라며 "환경이 무르익었을 때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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