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한 아파트 B씨의 집에서 B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남동생은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가족을 흉기로 찔렀다"며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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