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JB) "대한민국 바로 세우고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치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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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5-01-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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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성장과 재정 안정 두 마리 토끼 잡아

  • 출산율 증가…인천의 촘촘한 정책이 만든 성과

  • 대한민국 정치의 방향성 제시...국민의 삶 개선에 집중해야

사진유정복 시장 SNS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경제 성장과 출산율 증가 등 시정 성과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동아'와의 인터뷰의 영상을 소개하며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1위를 2년 연속 달성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해 경제 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 1위 도시가 된 것은 인천이 가진 종합적인 성장 지표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인터뷰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이며, 사람과 자본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은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당시 인천시는 하루 이자만 12억 원, 연간 4000억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며 "특단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인천은 대한민국 대도시 중 가장 재정 지수가 안정적인 도시가 되었고, 채무 비율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시장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서는 경제의 펀더멘털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가 활성화되고 성장이 이루어져야 세수가 늘어나고, 무역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며 "정치권의 지나친 재정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처럼 경제력이 뛰어났던 나라들이 재정 포퓰리즘으로 인해 몰락한 점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아이 플러스 집 드림(일명 천 원 주택)·아이 플러스 차비 드림 시행

유 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에서 출생한 신생아 수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대한민국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의 촘촘한 정책이 성공했다는 반증"이라며 "인천시는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으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일명 천 원 주택) △아이 플러스 차비 드림 등을 시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단순히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인천시가 시행한 정책들의 추가 예산이 717억 원에 불과하지만, 효과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정도로 크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내전이 아니라, 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여야가 정쟁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시장은 "국민의힘이 강력한 의회 권력을 가진 민주당과 맞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복할 지혜와 역량이 필요하다"며 "정치인의 역할은 위기를 해결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공직자로서 30년 넘게 일하며 언제나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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