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설 끝나고 강추위 막바지…일부 지역선 눈·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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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1-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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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인 29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한 가족이 투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날인 29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한 가족이 투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가 막 끝난 31일은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1일 오전까지 기온이 매우 낮겠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0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5㎝, 강우량은 5㎜ 미만이다. 

설 연휴 중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영하권 기온이 계속되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보행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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