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융자·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중·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서초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협력은행을 통한 대출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규모는 총 60억원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업체별로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세·과태료 체납업체, 유흥‧사치 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상공인이 구와 협력을 맺은 신한은행 전 지점‧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점에서 대출받을 때 구가 대출금리의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식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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