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은 금융상품 신규 가입자 10명 중 7명이 상용차 운전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고트럭'에서 앱 명세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고트럭 앱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앱 명세서 서비스는 현대커머셜의 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매월 청구되는 결제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로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명세서를 볼 수 있던 상용차 차주들에게 금융 정보를 한눈에 제공할 뿐 아니라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도 처리할 수 있다.
고트럭은 지난해 7월 '앱 명세서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를 재단장했다. 업계 최초로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앱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금리 할인·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의 산업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용차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며 약 20만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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