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는 특별한 날을 맞아 연인들을 위한 디너 코스, 객실 패키지 등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메이필드호텔의 모던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 ‘더 큐’에서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디너 코스를 한정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스 요리는 신선함과 풍미를 담은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아뮤즈 부쉬로 시작해 달래 향이 더해진 당근 퓨레와 트러플 슬라이스를 곁들인 버섯 크림 스프로 이뤄진다. 메인 요리는 허브 마리네이드로 맛을 낸 농어, 바질 페스토와 부드러운 로제 소스를 곁들인 미트 라자냐, 포르치니 소스로 풍미를 더한 최상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다. 마무리는 정통 이탈리안 디저트 티라미수 케이크다. 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케이크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코스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및 논알콜 베버리지 또한 식전, 메인, 마무리로 구성한 3가지 코스 형태로 제공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로맨틱 객실 패키지 ‘Bubbly Romantic’도 선보인다. ‘Bubbly Romantic’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모던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 ‘더 큐’의 풀코스 2인 식사, 스파클링 와인 1병, 그리고 사진 인화 서비스가 포함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발렌타인데이 스페셜을 준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6코스 디너와 한정 케이크를, 호텔 최고층에 있는 ‘더 라운지’에서는 발렌타인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한다. 코너스톤의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6코스 디너는 오세트라 캐비어를 곁들인 캐나다산 랍스터로 시작한다. 화덕에 구운 미국산 관자요리와 레몬 사바용,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이 들어간 포르치니와 양송이 수프도 제공된다. 비트 파스타와 메로 블랑디드를 곁들인 국내산 대구 파고티니가 메인 요리전에 제공되며, 국내산 한우 1++안심 스테이크, 트러플 감자 그라탕이 메인 요리다. 샴페인과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도 곁들일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스테이크 다이닝, 칵테일파티,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로 손꼽히는 ‘BLT 스테이크’에서는 스페셜 디너 코스를 2월 14일 단 하루 동안 선보인다. 아뮤즈 부슈로 귤과 사워크림, 샐러리 피클을 곁들인 삼치 요리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로는 650g의 드라이 에이징 된 프라임 티본스테이크가 준비된다. 로즈 가나슈와 라즈베리 콤포트가 조화를 이룬 이스파한 디저트가 마련된다. 호텔 LL 층에 위치한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는 3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서로 다른 매력을 담은 한정 케이크 ‘가토 아무르’와 ‘가토 카도’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2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르미에르’는 셰프의 스페셜 코스 요리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더한 총 4코스 구성의 페어링 세트 위드 러브를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스캄피 타르타르와 럭스디션 플래티넘 브뤼가 첫 번째 코스로 준비되며, 오골계 콘소메와 르 쁘띠 샤도 드 브루노 라퐁이 두 번째 코스로 준비된다. 미국산 프리미엄 안심과 캐비아 뵈르 블랑을 곁들인 버터 포치드 랍스터가 메인 요리로 준비되며, 알토 피노누아가 세 번째 코스로 준비된다. 코스 이용 고객에게는 ‘딸기 무스 쁘띠 케이크’ 1개도 증정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쥬뗌므 커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쥬뗌므 커플 코스는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고급스러운 프렌치 요리로 완성한 ‘로맨틱 코스’와 ‘엘레강스 코스’ 2가지 메뉴다. 또한 필요에 따라 꽃다발과 테이블 꽃장식의 옵션을 추가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로맨틱 코스는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총 5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아뮤즈 부쉬는 제철을 맞은 관자와 제주산 유기농 꿀을 활용한 ‘아스파라거스&관자’를 비롯해 ‘소고기 타르타르’와 제주산 ‘비트’를 이용한 에스푸마(Espuma, 거품) 등이 제공된다. 이어 백된장으로 숙성한 제주산 대방어에 캐비어를 얹은 ‘방어 카르파초’와 수비드 방식으로 부드럽게 조리한 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제주산 유기농 야채를 곁들인 양갈비가 준비되며, 몽블랑 디저트로 식사가 마무리된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한정 객실 패키지 ‘스파클링 밸런타인’을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스파클링 밸런타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호텔 클럽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세트 혜택을 포함한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서울 시내 호텔 중 가장 가까운 남산 타워 뷰를 자랑한다. 이번 패키지의 클럽 라운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샴페인 세트는 프리미엄 샴페인 뵈브 클리코 1병과 샤퀴테리 및 치즈가 포함된 안티파스토 플래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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