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헬스테크(의료와 IT를 활용한 서비스) 기업 레미디 앤드 컴퍼니는 감염증에 관한 임상시험 촉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태국 국립 마히돌대학의 임상연구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히돌대학 산하 시리랏병원의 ‘시리랏 인스티튜트 오브 클리니컬 리서치(SICRES)’와 지난달 17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레미디 앤드 컴퍼니는 감염증 영역의 임상실험에서 국제품질 기준의 지원 및 뎅기열을 비롯한 ‘소외열대성질환(NTDs)’의 임상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미디 앤드 컴퍼니는 뎅기열과 결핵, 말라리아 등 감염증에 대한 신속한 임상개발과 미지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과 치료약 개발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감염증 글로벌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시리랏 인스티튜트 오브 클리니컬 리서치와의 MOU 체결로 동 서비스의 피험자 후보가 15만명 규모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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