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한 외래객 1637만명… 코로나 이전 대비 93.5% 회복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방한 외래객은 1637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750만명)에 비해 93.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방한객은 1637만명으로 2023년에 비해 48.4%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중국(460만명), 일본(322만명), 대만(147만명), 미국(132만명), 홍콩(57만명) 순이었다.

12월 한 달 동안에는 127만명이 방한했다. 이는 2019년 동월과 비교해 87% 수준이다. 

12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0만7000명)이다. 이어 일본(25만1000명), 대만(11만9000명), 미국(9만6000명), 싱가포르(6만2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대만, 미국, 싱가포르 시장은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31.3%, 23.9%, 45.8% 증가했으며, 일본과 중국시장은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98%, 60%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 해외관광객은 2869만명으로 2019년 대비 100%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12월 한 달간 국민 272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는 2019년 12월보다 16%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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