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소방처가 지난해 접수한 화재 관련 신고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3만 782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경보기 오작동도 신고수 증가에 기여했다.
실제 화재건수는 5222건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가스레인지가 원인인 화재와 차량 화재, 용접 작업 시 발생한 불꽃이 원인이 된 화재 등이 다수 발생했다.
구급차 요청건수는 1.1% 증가한 78만 4243건. 이 중 96.1%가 목표로 하는 12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처는 올 3월 홍콩에서 마카오, 중국 광둥성 구급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신사와 협력해 5G 이동통신 시스템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구사한 디지털 전환(DX)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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