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 분양동향] 강남권 대어 '래미안 원페를라' 등 전국 1289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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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수습기자
입력 2025-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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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 분양 단지 [자료=리얼투데이]

2월 첫째 주 전국 6개 단지 1289가구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올해 첫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 내 단지도 청약에 나서는 가운데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 전국 6곳에서 총 1289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가 청약에 나선다. 

내달 4일에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이뤄진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이며,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거주의무기간은 없고,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는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는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과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에 적용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규제 지역에서 분양한 8개 단지(조합원 취소분 제외)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급 총 1480가구 모집에 42만8416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89.47대 1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부천 중앙하이츠 심곡 102동'(40가구), 경기 양주시 '양주 용암 영무 예다음 더퍼스트'(28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양주 용암 영무예다음 더 퍼스트는 다음 달 3일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644가구 중 2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가 확정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광산구 '한양립스 에듀포레'(118가구), 울산 울주군 '남울산 노르웨이숲'(332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내달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 59~84㎡ 총 848가구 중 33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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