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월배농협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경북 예천농협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2일 월배농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 10kg 백미 150포(4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박명숙 조합장을 비롯해 월배농협 영농회와 부녀회, 조합원 종합대학 1·2기 회장, 여성조합원대학 1·2기 회장, 월배농협 봉사단 등 40여 명이 힘을 보탰다.
박명숙 조합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웃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을사년에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월배농협 각급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지원해주신 백미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배농협은 관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를 입은 이재민 피해복구 현장에도 찾아가는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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