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총 880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9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차로 승용 250대, 화물 100대 등 총 350대를 우선 보급한다. 신청 접수는 2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는 최대 1100만원, 전기화물차(소형 기준)는 최대 209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실수요자 지원이 강화된다.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금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비 지원금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접수
진주시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이번 지원은 2024년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발생한 이자에 해당하며, 신청은 진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또는 직계존속)가 1년 이상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아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에 대한 이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 처리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다함께 돌봄센터·국공립어린이집 4곳 위탁 운영 계약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위탁계약증서 전달식을 열고, 수탁 운영기관에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탁 운영이 확정된 시설은 진주데시앙 다함께돌봄센터, 진주시초장 다함께돌봄센터, 피에르테어린이집, 진주의봄어린이집으로, 이 중 3곳은 오는 3월 개소 예정이다. 진주시초장 다함께돌봄센터는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재위탁이 결정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수탁 기관에서도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추가 개소해 총 12개소로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도 34개소로 늘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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