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삼성화재, 구체화된 주주환원정책…자본활용 기대감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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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 수습기자
입력 2025-02-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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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메리츠증권은 3일 삼성화재에 대해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 기반 약 4조원의 초과 자본 활용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유 자사주 소각 효과 및 배당 중심 주주환원율 제고를 반영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자본 우위 활용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보유 자사주 소각(15.9%→28년 5% 미만), 28년 주주환원율 50%(보유 자사주 소각 미포함), 중장기 K-ICS 비율 220%를 제시했다"며 "보유 자사주 소각에 따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 변동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9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3.8%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계리적 가정 관련 영향은 타사 대비 적을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보험손익은 장기보험 예실차 악화,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 계절성 요인과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손익은 채권교체매매, 해외부동산 손상차손 등 예상되지만 금리 하락 기반으로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PL) 손익 회복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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