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EU 간 무역적자에 대한 불만을 거듭 제기하며 EU가 미국에서 수출하는 자동차와 농산물을 충분히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임라인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곧 부과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EU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31일에 EU를 향해 “관세를 절대적으로 부과하겠다"며 “미국이 상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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