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과 통화를 할 것이라고 AFP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는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관세를 부과했으며 그들(멕시코, 캐나다)은 우리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들이 (관세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는 유럽연합(EU)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도 "타임라인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곧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4일부터 25%,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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