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민 안전을 위한 ITS 견학 프로그램 운영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2-03 15: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첨단 교통 시스템을 통해 똑똑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 속초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팀 선정

  • 양양군, 2025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

  • 동해소방서, '2025년 으뜸 소방관' 박병일 소방교 선정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TS 견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강릉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TS 견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3일부터 도시 정보센터에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TS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첨단 교통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릉 전역에 설치된 ITS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소개함으로써 운영된다.
 
견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다양한 ITS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진다. 여기에는 △자가 통신망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도로 전광판 △스마트 횡단보도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도시 정보센터는 VR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내 주행 환경과 보행자 안전을 보다 실감 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경험하고, 향후 교통 정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범죄 예방과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CCTV 통합 관제 시스템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다양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신혁 ITS 추진과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ITS 서비스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ITS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릉시에서 개최될 ITS 세계총회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5인 이상 20인 이하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회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므로 사전에 강릉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속초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팀 선정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팀  왼쪽부터 이철영 당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장現 지역경제과 경제정책팀장 심예은 당시 기획예산과 예산팀 주무관現 관광과 관광전략팀 주무관 사진속초시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팀) : 왼쪽부터 이철영 당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장(現 지역경제과 경제정책팀장), 심예은 당시 기획예산과 예산팀 주무관(現 관광과 관광전략팀 주무관).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선정하며, 시민 중심의 정치 및 행정 구현을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팀은 기획예산과 예산팀을 포함해 총 6건의 우수 사례가 있으며, 이들은 속초시의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속초시는 매년 반기마다 우수공무원 및 팀을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후보팀은 총 22팀이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 팀으로는 기획예산과 예산팀이 선정되었다. 이 팀은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누락된 사실을 인지하고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하수처리사업소의 정승원 팀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도심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대책을 추진하여, 속초시가 하수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다. 이를 통해 국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팀으로 선정된 네 팀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관광과 설악동 활성화팀은 지역 인프라 부족과 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 거점 육성을 위해 힘썼으며, 속초시립박물관 학예 팀은 시설 개선 및 증축을 통해 도비와 국비를 획득하여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축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우수공무원 및 팀 선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공무원 선발을 확대하고 인사상 우대 조치를 강화하여 보다 적극적인 행정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군, 2025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
양양군 청사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 청사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오는 2월 28일까지 ‘2025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3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 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며,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 내에서 거주한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이번 보상금의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외국인 포함)과 2024년에 보상금 지급 대상이었으나 신청하지 못한 주민이다. 특히, 양양군은 강현면의 515 항공대대 비행장과 백이 사격장 인근 지역이 소음 피해 보상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개인별 보상금의 지급 여부는 군소 음 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보상금의 기준액은 소음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산정된다. 1종은 월 최대 6만 원, 2종은 4만 5천 원, 3종은 3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거주 기간이나 전입 시기 등의 조건에 따라 30% 또는 50%의 감액이 이루어질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양양군청 자치행정 담당관 자치행정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양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양군은 오는 5월 중 심의를 통해 보상금을 결정하고,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8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군소 음을 겪고 있는 대책 지역 주민들께서는 기한 내에 보상금 지급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에는 양양군에서 군 소음 피해로 인한 총 25건의 보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총액은 5백52만7590원이었다. 이와 같이 군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해소방서, ‘2025년 으뜸 소방관’ 박병일 소방교 선정
동해소방서 관계자들이 서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동해소방서 으뜸 소방관’ 선정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 관계자들이 서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동해소방서 으뜸 소방관’ 선정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는 3일 서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동해소방서 으뜸 소방관’ 선정 수여식을 가졌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선발된 주인공은 소방교 박병일로 그는 평소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박 소방교는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여 동료들의 투표로 선정된 만큼 그의 성취는 더욱 의미가 있다.
 
박병일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의 직업적 헌신을 강조하며 "동료들의 투표로 선정되므로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공감 소통관’으로 소방위 전인광과 소방교 박민정을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공감 소통관 제도는 기존의 직위나 부서의 틀을 초월하여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대표를 통해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근속 승진자 1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진행되어, 소방서의 발전과 조직 내 협력 강화를 위한 여러 노력이 함께 다루어졌다.
 
심규삼 서장은 "소방 조직의 발전과 동료 간 협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으뜸 소방관과 공감소통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들이 조직 내 소통과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