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샌안토니오로 향한다…'신인류' 웸반야마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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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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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런 팍스가 슈팅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디애런 팍스가 슈팅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가드 디애런 팍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향한다.

ESPN은 폭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떠나 샌안토니오로 이적한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새크라멘토와 샌안토니오, 그리고 시카고 불스가 포함된 3각 트레이드다.

샌안토니오는 팍스와 가드인 조던 맥러플린을 얻었고, 새크라멘토는 시카고로부터 가드 잭 라빈과 샌안토니오에서 뛴 가드 시디 시소코, 신인드래프트 6장(1라운드 3장, 2라운드 3장)을 확보했다.

시카고는 샌안토니오에서 활약한 포워드 잭 콜린스, 가드 트레 존스, 새크라멘토의 슈터인 케빈 허더를 품었다. 또 2025년 1라운드 자체 지명권을 되찾았다. 

팍스를 데려온 샌안토니오가 현지에서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팍스는 올 시즌 평균 25.0득점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스피드가 좋은 팍스가 합류하며 샌안토니오 농구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와 팍스가 어떤 호흡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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