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317만6933대로 전년보다 1만4229대(0.4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2.94명당 1대(전국 평균 1.95명당 1대)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시는 고령층 면허 반납과 함께 청년층 자가용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가 3만2655대 줄어든 반면 50대 이상은 2만9242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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