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2년 연속 등록차량 감소

  • 친환경차 등록은 증가…하이브리드 25.2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317만6933대로 전년보다 1만4229대(0.4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2.94명당 1대(전국 평균 1.95명당 1대)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시는 고령층 면허 반납과 함께 청년층 자가용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가 3만2655대 줄어든 반면 50대 이상은 2만9242대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 등록은 증가했다. 지난해 말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25.24% 증가한 26만3004대였다. 같은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14.99%, 2.74% 늘었다. 경유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94만9200대로 전년 대비 5.88%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