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신정부 주요 행정조치 대응 총력전

  • 정인교 본부장 TF 전담회의 개최

  • "모든 가용 수단 동원해 대비해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미국 신 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을 점검하고 부내 태스크포스(TF) 전담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요 업계,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소통하며 미 신정부 정책의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날 전담회의에서는 미국 신정부의 주요 통상·에너지 관련 행정조치의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등 정책 동향을 관찰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의 우려·건의사항을 청취해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유사한 상황에 놓인 주요국들의 동향을 파악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 신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 하에 각종 행정조치를 빠르게 발표하고 있으며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바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결집해 이에 효율적,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통상·에너지 주요 행정조치에 대해 부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시나리오별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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