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 보호 수준 향상 및 보장을 위해 설립된 인증 제도다. KISA는 보안인증제 평가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42001, ISO/IEC 27001, 연방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FedRAMP)등 43개 이상의 글로벌·지역 보안 인증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또한 전 세계 클라우드 고객들의 플랫폼 보안, 개인정보보호, 규정 준수 역량 검증을 지원하며 규제 당국 및 지정된 독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는 보다 다양한 국가·공공기관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도 구글 클라우드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보다 많은 공공 분야 고객과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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