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주인공, 대리모 출산 논란에…"악플에 시간 쓰지 마"

사진릴리 콜린스 SNS
[사진=릴리 콜린스 SNS]
대리모 출산을 통해 딸을 얻은 배우 릴리 콜린스(35), 영화감독 찰리 맥다월(41) 부부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콜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 세상의 중심에 온 것을 환영해, 토브 제인 맥다월"이라고 적으며 담요 위에 누워있는 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의 훌륭한 대리모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득녀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상업적 대리모를 정상화하고 있다", "대리모 출산은 용서할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돈이 필요한 여성을 인큐베이터처럼 이용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콜린스의 남편 맥다월은 콜린스의 게시글 댓글을 통해 "대리모가 필요한 이유나 동기는 모르셔도 된다"면서 "이 아름다운 아기와 관련해 증오스러운 말을 쏟아내는 데 시간을 덜 쓰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맥다월의 댓글에는 3만 4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사진릴리 콜린스 SNS
[사진=릴리 콜린스 SNS]
앞서 콜린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섭식 장애 극복 계기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한 인터뷰에서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제 문제가 그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 걸 원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콜린스와 맥다월은 지난 2021년 9월 부부가 됐다. 이들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