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내·외부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 후보자를 추천했다.
경북 영덕 출신인 이 후보자는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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